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과 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유클리드소프트와 함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에 주석을 달아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기초가 되는 단계다.
간단한 교육만으로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노인 등 누구나 쉽게 취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6월23일부터 시작되며, 기수별 20명씩 총 500명을 목표로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는 6월9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인공지능 기초 ▲데이터 저작도구 사용법 ▲이미지 데이터 가공 ▲표 정보 질의-응답 데이터 가공 등으로, 광주AI창업캠프에서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4시간씩 이틀간 수강하면 수료가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의 데이터 가공 업무에 참여해 현장 혹은 재택에서 근무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2020년부터 실시된 데이터 라벨링 교육은 2년간 1600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949명이 디지털 일자리를 제공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도 높은 취업 연계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조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산업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일자리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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