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친환경․경제운전 가상체험관 운영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6-18 16:05


서울시는 스크린을 보며 가상도로를 주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운전방법 전·후를 비교하여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시뮬레이터를 순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민연합과 함께 친환경·경제운전 교육기회가 쉽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마포구를 시작으로 송파구, 서대문구, 강남구 청사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친환경·경제운전 간접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상체험은 시뮬레이터를 타고 스크린을 통해 가상도로를 주행하면서 자신의 운전방법 전·후를 비교하여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6월 23일(월) 마포구를 시작으로 7월까지 1주일씩 운영하며, 승용차용(자동변속기) 시뮬레이터 2대를 가동하며, 체험관 운영과 더불어 친환경·안전운전의 수칙 등도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가상체험(시뮬레이터) 장비는 모의주행 운전석, 42인치 모니터, 스피커, DVD영상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순회운영 기간 중에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 실천 시 경제적, 환경적, 교통안전 측면의 높은 효과를 시민에게 홍보하여 적극 참여를 당부하고 자동차 관리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
① 경제속도 준수하기
②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하지 않기
③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④ 신호대기 시 기어는 중립으로
⑤ 주행 중 에어컨, 히터 사용 줄이기
⑥ 트렁크 비우기
⑦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기
⑧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기
⑨ 한달에 한번, 자동차 점검하기
⑩ 유사연료 사용하지 않기
 


○ 친환경·경제운전 효과(환경부, 교통안전공단 자료)
- 경제적 측면 : 연비 10%개선 시 차 1대당 연간 약 36만원 절약
서울시 등록차량 3백만대 참여시 연간 1조 7백억원 절약
- 환경적 측면 : 온실가스(CO2)배출량 89만톤 감소, 초미세먼지(PM-2.5)배출량 79톤 감소
- 교통안전 측면 : 사고 8%, 부상자 14%(중상자 36%) 감소

시는 순회운영 외에도 9월 21일(일) 개최 예정인 ‘차 없는 날’ 행사 시 광화문광장에서도 운영 할 예정이다. 작년 ’차 없는 날‘ 행사에서도 운영된 친환경·경제운전 가상체험관은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아 친환경·경제운전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경제운전은 연료비도 절약하고 환경, 교통안전을 지키는 운전방법”이라며,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는 ‘가상체험관’ 운영에 참여하여 운전습관을 교정받아 미래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인 친환경․경제운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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