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수산업의 요람에서 국민의 공간으로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6-19 15:51



해양수산부는 어항의 변천과 발전상 등 어항 반세기 역사의 변화상을 집대성한 『어항개발 50년사』를 발간했다.

『어항개발 50년사』는 어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어항관련 개발 및 정책 연구 등에 활용되도록 국회, 공공기관, 연구기관 및 유관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본 책자의 구성을 살펴보면 ‘통사’에서는 어항의 태동과 위상, 어항의 격동과 발전, 어항의 미래·비전을, ‘어항사’에서는 109개 국가어항의 역사와 특징을 서술하고 있으며, ‘부록’에는 어항의 연혁 및 개발계획, 지정·해제현황, 투자현황, 자연재해 및 보수·보강 현황, 행정조직의 변천 등을 싣고 있다.

『어항개발 50년사』는 1966부터 어항개발이 시작된 이래 정부는 어항을 수산업 발전의 엔진으로, 나아가 어선의 안전수용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어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어업인의 요청과 국민의 기대속에 1차 산업 위주의 개발에서 유통, 관광 등 모든 산업을 어우름은 물론, 1차 산업에서 3차 산업까지를 수용하며 6차산업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게 된 과정에서의 시대적 중요한 변곡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과거 어항개발 과정에서 원로들이 말하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1900년대 초반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어항의 변천모습을 담은 400여 개에 이르는 사진자료 등이 수록되어 사료로서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으며, 어항의 역사와 기본적인 내용 외에도 어항별 특징이 담긴 테마 스토리, 어항에 얽힌 영화, 음식 등에 대한 인사이드 스토리 등이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어항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고, 국민의 관광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여 명실 공히 해양시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최고의 가치가 되었으며, 어업인과 관계자의 애환이 서린 공간으로 소개되고 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어항개발 50년사』발간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어항개발 반세기의 발전역사를 정립하여 사료로서의 가치를 확보하는 한편, 앞으로 어항관련 정책수립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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