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7일부터 총 20억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구는 새마을금고, 신용보증재단과 협력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비와 국비 총 2억 원을 출연해 20억 원의 융자금을 조성하게 됐다.
동작구형 저신용자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금융혜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신용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일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민선8기 ‘100일 이내 액션플랜’ 중 하나로, 오는 9월 시행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책이다.
대출 한도는 경영운전자금 용도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최초 2년간 금리의 절반 이상(4%, 변동 가능)을 구에서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용등급 6~9등급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신청은 오는 9월 중순에 시작해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9월 중 신용등급 1~5등급인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120억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출 한도는 경영운전자금 용도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며, 최초 2년간 금리의 절반 정도(3%, 변동 가능)를 구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소상공인은 골목 경제의 중심축인 만큼 이들의 경제적 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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