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청책 통해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 준비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6-24 15:36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 계획의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대학생 그룹인 ‘대한민국 청춘연합’과 ‘Earth Hour Korea 주니어(자원봉사)‘와 함께 6월 26일(목), 신청사 태평홀에서 청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책토론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홍혜란 환경명예부시장,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교수이자 국제에너지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존 번(John Byrne) 교수, UN산하 환경 국제기구인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 환경․에너지 대학생 그룹, 에너지 관련 전문가, 지난 3월 개최된 소셜픽션에 참여했던 서울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청책토론회는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안병옥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 계획 소개 ▲ 전문가의 주제발표(서울대 윤순진 교수, 명지대 이명주 교수) ▲ 참여시민들의 자유토론 ▲ 대학생 토론(대한민국 청춘연합, Earth Hour Korea 주니어(자원봉사)) 순이다.
전문가 발표내용으로는 서울대 윤순진 교수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서울의 정책’을, 명지대 이명주 교수가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청책토론회는 에너지․환경의 미래주역인 대학생 그룹의 열띤 토론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내 대학생 연합 동아리인 ‘대한민국 청춘연합’과 ‘Earth Hour Korea 주니어(자원봉사)’은 아카펠라, 렉쳐펠라 등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방향을 담은 공연과 커뮤니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에너지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펼친다.

또한, 참석자 자유토론 시간에는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존 번 교수, UNEP 한국위원회, 그린피스 한국위원회, 에너지 컨설턴트, 고등학생 등이 참여하여 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절약, 에너지 산업․일자리, 에너지 복지․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시는 청책토론회에 제안되는 모든 시민 의견을 검토하고,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 수립을 위한 시민 청책토론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행사 당일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생중계되므로 인터넷을 통하여 시청할 수 있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원전하나줄이기는 서울시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때 가능하다”며, “원전하나줄이기 시즌2가 세계도시들의 모범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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