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에너지 문화 만들기, 명동이 앞장선다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6-30 14:11


서울시와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중구,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관리공단은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명동상권을 에너지 절약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공동협력에 나선다.
6월 30일(월) 14시에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중구 부구청장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이 모여 에너지절약 추진 업무협약을 실시한다.

협약에 이어 명동을 시작으로 점포 등 상업분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시 : 6.30(월) 14:30~15:00, 명동 M프라자 앞 집결
참여 : 약 70여명(명동관광특구협의회, 서울시, 중구,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에너지설계사, 에너지수호천사단 등)

시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 3개 에너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약으로 대표적인 상권지역인 명동을 시작으로 시민․상가․기업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과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 관련 기관 등과 함께 명동지역이 에너지절약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집중상권에 대한 청결도 향상, 소음유발 해소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피크시간대 개문냉방영업 자제 및 실내 냉방온도 준수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명동 전 지역에 거쳐 진행한다.

한편, 시는 올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에 대한 정부정책에 따라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공공기관의 냉방온도는 전년도와 같은 28℃ 이상으로 제한하지만, 비전기식 냉방방식의 경우 26℃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전력수급 현황과 기관별 특성 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운영, 근무여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전기식 냉방방식 : 심야전기를 이용한 축냉식, 도시가스를 이용한 냉방방식, 집단에너지를 이용한 지역냉방방식,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방방식 등

동시에 피크전력 관리를 강화하여 피크시간대(2시~5시)에는 공공기관의 조명전력 사용을 줄이고, 반바지․노타이 등 시원차림과 자율복장을 권장하여 전력소비 감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공시설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수요관리 선택요금제 변경 등 시설특성에 맞는 요금제로의 변경을 추진하고, 전력수급 비상시 대비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전력수급 및 예비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시스템을 상시가동으로 전력 위기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 「자율절전 유도형」인센티브 요금제(수요관리형 CPP, Critical Peak Pricing)
- 동계(1~2월)와 하계(7~8월) 중 높은요금이 부과되는 피크일 10일 내외 한전 지정
- 피크일․피크시간대 요금 대폭 할증+평상시 요금 할인 → 자발적 피크관리 유도

민간에 대한 26℃ 온도제한은 작년과 달리 의무를 권장으로 완화하고 다만 ‘냉방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7월 7일(월)부터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14-281호)>
제한대상 :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영업활동을 하는 사업장 (상가, 매장 등)
제한내용 : 냉방기 가동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행위 금지
홍보기간 : 6.30~7.6/ 과태료 부과 : ‘14.7.7~8.29
과 태 료 : 1회(50만원) → 2회(100만원) → 3회(200만원) → 4회이상(300만원)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명동상권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업무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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