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효율적 예산 운용을 위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지난 해 예산 9억80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효율적 예산 운용을 위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지난 해 예산 9억80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본청 및 직속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입찰 또는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해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 등 총 348건, 660억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진행했다.
매년 개정되는 표준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 목적, 규모,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공법 적용 적합성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특히 감액 위주 보다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검토, 부실시공 예방, 품질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적정 사업비가 산출됐는지 점검해 공사 6억9000만원, 용역 2억1000만원, 물품 8000만원 등 총 9억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한편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이 제정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시 예산 규모는 228억4000만원에 달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복 체감형 시책에 재투자하고 있다”며 “단순 원가심사에서 벗어나 현장위주 심사를 통해 근본적인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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