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2주년 맞아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04 12:06

▲ 센터내 가족 상담 모습 /제공=서울시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았다.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종전 당사자 중심으로 제공되던 장애인복지서비스를 가족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울시가 지난 2011년 12월 설립한 기관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주요 보호자는 대부분 가족 구성원(87.4%)으로 이들은 보통의 가정에 비해 신체적·경제적·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의 복지서비스는 주로 장애인 당사자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어려움 극복에 한계가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에게 심층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영역의 복지서비스를 맞춤 설계하고 서비스를 직간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상담 △전문그룹상담 △재무설계 멘토링 △문화여가활동 지원 가족캠프 및 공연관람 객석나눔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2년간 총 2400여 장애인가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설계와 안내를 제공했고 1100여 가족은 직접 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상담이 필요한 장애인가족들은 전화(02-724-0881~3) 또는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내방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발달장애인가족지원강화 등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장애인 위기가정 사례관리시스템 구축, 민관협력 네트워크 등을 강화하겠다”며 “장애인가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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