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로 공급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7-30 11:58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행복도시 2-2생활권에 이어 올해 2-1생활권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설계공모를 통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공동주택과 차별화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대상 공동주택용지는 총 8필지(51만 2천㎡)로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95만원~300만원이다. 설계공모 단위는 4개이며, 각 공모단위별 공동주택용지는 1~3개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고, 참여 업체수는 2~3개 이내로 제한된다.

설계공모는 응모신청 8.20일, 설계작품 접수 11.5일, 심사결과 발표 11.10일 순으로 진행되고, 각 공모단위별 당선자는 11.19일 계약보증금(매매대금의 10%) 입금증을 지참하고 LH 세종특별본부를 방문하여 매매계약하면 된다.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할 수 있고 이 경우 할부이자가 부리된다.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로서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과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업 등록업자 또는 주택법 시행령 상 시공능력자 요건을 갗추고 있어야 한다. 다만, 실적 및 시공 능력이 없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의 경우에도 실적 및 시공능력을 갖춘 자와 공동신청은 가능하다.

2-1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 중심상권과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주거 특화지역인 첫마을, 2-2생활권과 함께 거대한 주거 특화단지가 형성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1생활권 전체를 기준으로 중심부에 교육시설, 공원,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을 집중 배치하여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도 실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전을 주관하는 전북대 채병선 교수는 2-1생활권에 단지배치, 건축물계획, 텃밭정원(GIY:Gardening it yourself),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저탄소에너지 단지를 실현하고, 안전특화를 위해 건축물에 재해피난시스템 구축 및 방범⋅보안을 고려한 단지배치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단지 간 단절을 막고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순환형 보행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소통 및 보행 연계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LH 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최적의 주거단지인 2-1생활권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 공급을 계기로 행복도시 주택분양 시장이 일시적인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참고하거나 LH 세종특별본부(설계공모 : 044-860-7830, 토지매매계약 : 044-860-7994)로 문의하면 된다.
 
▲ 공동주택 설계공모 및 부지매입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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