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박노철)는 남부지역 소규모‧영세기업의 환경 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기업환경관리 에코멘토링 사업’이 참여기업들의 호응과 만족감 속에 추진됨에 따라 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에코멘토링 사업은 멘토링 제도를 기업환경관리 분야에 접목시킨 제도로서, 환경관리 우수기업과 기술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멘토와 멘티로 결연시켜 환경관리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멘티기업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2013년부터 도입된 시책이다.
남부출장소는 지난 4월 설명회를 통해 3개의 멘토기업과 6개의 멘티기업을 결연시켰고 이후, 멘토기업이 멘티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환경관리 애로사항을 파악,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 결과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멘토기업의 환경 인프라를 활용하여 멘티기업 환경시설의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고,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울러 멘티기업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을 유도하여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취약한 부분을 멘토기업에서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권고‧해결해주며, 다양한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이루어지는 등 에코멘토링 사업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견고한 공조로 하반기에도 멘토기업의 도움을 받아 환경관리 능력을 제고시키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철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장은 “남부지역 청정 환경 실현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목표를 잘 담아내고 있다.”며 “그간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여 앞으로는 멘티기업이 멘토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출장소는 에코멘토링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여 각종 규제로 묶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지역의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의 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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