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서식․분포 현황 모니터링 본격 추진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8-07 15:48

최근 도내 하천에 큰빗이끼벌레 출현이 언론에 잇단 보도됨에 따라 충청북도에서는 자체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주요하천 집단출현지역 파악 및 분석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환경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4대강 본류에 대한 큰빗이끼벌레 전국 분포조사․연구사업을 병행하여 기초조사는 물론 독성․유해성 여부 등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에서는 오는 9월까지 시군 환경지킴이 등의 협조 하에 환경부 조사 지역인 4대강 본류를 제외한 도내 시군 주요하천․ 호소의 정체수역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조사 중 큰빗이끼벌레 발견 시에는 발견 일시, 장소, 발견당시 군체 크기, 부착 매질 종류, 주변 환경, 수온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조사 보고하게 된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서는 시군별로 집단 출현지역을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수질오염과의 연관성도 분석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에서는 큰빗이끼벌레의 독성 여부에 대하여 아직 학계의 보고는 없지만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수장 주변 모니터링 강화 및 군체제거 조치 등을 통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것이며 향후 환경부 조사결과와 연계하여 유해성 확인 시에는 충북지역특성에 대한 별도의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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