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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에 입출항하는 국제 크루즈선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 및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3일 투입된 예방선이 오늘로 100일째를 맞는다.
최근 해양 안전관리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증대시점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곽인섭 이사장)이 제주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투입한 방제기능을 갖춘 예인선인 317대룡호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항에서는 기존에 공단 예방선 1척(2,000마력)을 운영했으나, 최근 초대형크루즈선 입출항 및 크루즈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선 추가 투입이 요구되어 왔다. 중소형 크루즈선의 경우 예인선 1대만으로도 무사히 이‧접안이 가능하나, 초대형크루즈선의 경우 대마력급을 포함한 예인선 2척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공단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김우남 의원(제주 제주시을)과 제반여건 등을 협의하여 지난 5월 3일 제주항에 예방선 317대룡호(3,600마력)를 추가 투입했다. 제주항에 투입된 317대룡호는 지난 100일간 초대형크루즈선을 전담하고 약 160척의 입출항을 무사히 지원하여, 크루즈 관광객의 안전뿐만 아니라 제주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난 6월 20일 제주항 북서 약 26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5천톤급 유조선 Pchance호를 구난하고 예인작업을 무사히 수행했다.
제주항은 전국 크루즈선 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크루즈항만으로, 올해 상반기 제주항 크루즈선 기항횟수는 101회로 작년 대비 65.6% 증가했다. 아울러 기존에 운항하던 초대형 크루즈선 보이저 오브 더 씨즈호(13만 7천톤급)를 포함한 10만톤급 이상의 초대형 크루즈선의 기항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달 말에는 제주 방문 크루즈 관광객이 30만명을 초과했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해양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이 전반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동북아 크루즈관광의 거점지인 제주항의 안전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며 “노후 예방선의 대체, 적정마력 조정 등 크루즈 관련 인프라 확충과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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