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연말 대형음식점 특별위생점검 실시

최윤식 기자

등록 2013-12-06 10:06

[일간환경=이용광 기자] 울산시는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 가족, 직장인 등 송년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뷔페, 전문 외식업체, 특급호텔 등 500㎡ 이상의 대형음식점 위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 구·군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오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뷔페음식점, 전문외식업체, 500㎡ 이상의 대형음식점 등 총 55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조리장 위생 청결상태 △내·외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및 보관 △부적절한 식재료 사용 여부 △조리장 및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까지 철저히 점검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위생점검과 더불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당에서 조리된 식품 중 생식으로 섭취되는 샐러드와 생선회, 육회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고의적인 위법사항은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송년모임이 집중되는 대형음식점 등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위생개념으로 자칫 겨울철 대형 식중독 등 식품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라며 “안전한 식재료 사용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특별 점검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일간환경=이용광 기자] 부산시는 1급· 2급 중증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차량을 12월 7일부터 17대를 증차하여 총 117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두리발’은 중증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이 가능하도록 장치를 갖춘 차량으로 부산시는 2006년 10월 10대 운행을 시작하여 2007년도 20대 2008년 30대, 2009년 20대, 2010년 20대를 증차하는 등 차량 대수를 늘려왔다. 특히, 올해 도입차량은 시각장애인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동시트 의자(2대) 및 탑승 보조발판(13대)을 설치하였으며 기존 차량에 대해서도 보조발판의 추가 장착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두리발’ 이용통계에 따르면 주 이용자는 1·2급 지체, 뇌병변 장애인으로서 전체 이용의 7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용 목적별로는 병원이용이 28.58%, 통근 및 통학이 11.5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부산의 1,2급 중증 장애인수는 37,270명에 달하고 있으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욕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부산시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올해 4월부터 비 휠체어 장애인용 장애인콜택시를 1,290대로 확대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 ‘두리발’ 증차로 장애인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는 장애인콜택시 탑승대상을 기존 시각장애인 등에서 비 휠체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며 두리발 이용현황 분석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리발의 이용요금은 일반 중형택시의 35% 정도이며 두리발의 이용을 위해서는 하루 전 예약(☎466-2280)을 하면 된다. 단, 당일 두리발이 필요한 분은 즉시콜(☎200-2046)로 접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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