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서울시가 전통시장 최고의 에너지 절약왕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중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전통시장 에너지 절약왕 선발대회’를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대형시장과 소형시장 등 2개 부분으로 총 329개소 중 14개의 시장을 선발할 계획이며 총 시상규모는 14개소에 총 5000만원의 인센티브로 마련됐다.
선발기준은 행사기간인 내년 3월까지 전기사용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절감한 건물 가운데 절감실적, 절감사례 등을 평가지표에 의거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서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한 후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서울시 기후대기과에 이메일(cleanair@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선발대회 종료 후 참여 시장별 동절기 4개월간 전기 사용량 절감실적을 홍보함으로써 시장 등 공동체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 전체로 에너지 절감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은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시설이 거의 없고 전체 에너지의 90%가량이 건물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고 있다”며 “전통시장 에너지 절약왕 선발 대회에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서울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시장 점포 내 백열등을 퇴출하고 친환경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대기전력 제로화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의 에너지 진단과 시설개선비 지원하는 건물에너지효율개선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에너지자립마을 및 소규모 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등 다양한 형태의 그룹단위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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