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 발굴을 통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최윤식 기자

등록 2013-08-14 10:27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 학생 40명은 여름방학중인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북 칠곡의 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창의 캠프에 참여했다.




문화 창의 캠프는 캠프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도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경북과학대학교 박물관이 주관한 행사인데, 천안에서 칠곡까지의 교통비는 학교가 부담하였고, 천안으로 돌아오는 교통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가 주체측에서 제공하여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운영됐다.




캠프는 첫날 오전에 과거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유적발굴을 위한 그림으로 보는 유적 발굴 시간으로 모의 유적발굴시간을 가졌으며,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적 발굴과 복원 체험을 하였고, 난타공연 관람에 이어 문화관광의 내용을 이야기로 엮어보는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시간이 있었다.




2일차인 13일에는 건강 먹거리로 공동체 밥상 차리기와 칠곡지역의 문화재를 둘러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을 인솔했던 권영미 창의체험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마땅히 공부할 거리를 못찾고 있던 학생들에게 유적탐사와 복원을 비롯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캠프였다.”고 말하고, “우리 학생들이 전체적인 일정을 질서를 지키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3학년 정아현 학생은 “유적 발굴과 복원 과정을 체험하면서 문화재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면서, “우리들을 위해 캠프를 개최해준 경상북도와 칠곡군 관계자분들과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잊지 않았다.




천안부성중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캠프 참여에 따른 부족한 경비를 해결하기 위해 개나리벽지나 창윤전력과 같은 기업체들과의 결연을 통해 운영비를 확보해 오고 있으며, 2학기에도 스포츠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관람 등의 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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