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을 지원하는 ‘엄마아빠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아빠택시(제공=서울 강서구)
‘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태블릿PC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양육자가 영아동반 외출 시 이동 목적, 장소,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 총 3,350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13,740회, 월 평균 1,962회(일 평균 65회)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이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외)조부모와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인 양육자도 이용가능하다.
양육자가 택시 모바일 앱(i.M(아이.엠))으로 가입을 신청하고, 구에서 7일 이내에 승인하면 영아 1인당 연간 10만 원의 택시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횟수 제한이 없으며 포인트 내 사용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양육자와 영아가 함께 등재되어 있는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이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제외돼야 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에는 전화(☎1688-7722, 전용 단축번호 2)로 ‘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단, 6개월 이하 신생아 양육가정은 전용카시트를 24시간 전에 사전예약 해야 한다.
택시 이용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서비스 종료일 이후 잔여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365일, 24시간 영아와 외출 시 이동 목적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엄마아빠택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어디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엄마아빠택시’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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