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잠재시장’인 동남아 관광객의 발길을 김해로 이끌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11일 김해가야테마파크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한 필리핀 방문객들
지난 11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 필리핀 관광객 252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필리핀 주요대학인 ‘PCU(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의 교직원들로, 서울과 함께 부산·김해 일대에서 인센티브(복지) 관광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 날 방문객들은 가야의 이야기를 미술공연으로 풀어낸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했으며 가야왕궁에서 인증촬영과 전시를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낙동강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와 산딸기와인 시음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가 필리핀 주요 여행사들과 협력해 올해 본격적으로 김해관광상품을 기획·판매하면서 이뤄진 결과다.
지난 4월 27일 필리핀 여행사 20곳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해 마케팅은 물론 현지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6월 중순에 열리는 필리핀 MICE박람회에서도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B2B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5월까지 김해문화재단 관광시설(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모두 3만 7천여 명에 이른다. 이중 대다수인 중화권(대만, 중국) 관광객에 이어 10%를 차지하는 동남아(베트남, 필리핀 등) 관광객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양정환 관광마케팅팀 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 아웃바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업계와 적극적인 소통 및 마케팅을 통해 김해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페인터즈 가야왕국, 왕궁 한복체험, 레일바이크 등 해외관광객들에게 검증된 우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6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7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8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