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FSRU 등 3억 달러 규모 선박 수주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13 09:55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FSRU 1척과 석유제품운반선 2척 등 선박 3척을 약 3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LNG-FSRU 1척은 글로벌 해운그룹인 BW社로부터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에도 이 회사로부터 LNG-FSRU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LNG-FSRU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재기화 설비로 불리며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로 재기화해 육상의 수요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16년 인도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로써 올해 LNG-FSRU 2척, LNG선 12척 등을 수주하며 LNG선 시장에서만 약 30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발주된 LNG선은 모두 36척인데 1/3 이상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셈이다.
 
지난 10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와 PC(Product Carrier)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126억 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목표 130억 달러의 97%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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