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4일 서울시 자치구 자등차등록 민원실 최초로 유니버설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접근하기 쉬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용산구, 자동차등록 민원창구 유니버설 디자인 키오스크 도입
기존에는 순번 대기표 없이 오는 순서대로 민원을 봤어야 했다. 이에 구 자동차등록팀은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위해 자동차등록 업무 관련 키오스크를 구청 2층 자동차등록팀 민원창구 앞에 설치했다.
해당 키오스크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높낮이 조절 ▲이어폰 단자를 통한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를 통한 업무 선택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안내 ▲기능별 고대비 색상 버튼 기능 등이다.
직관적인 버튼으로 휠체어 사용자나 상지 장애인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조작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구 관계자는 "일반인을 비롯한 시각·청각 장애인·고령자 등 방문하는 민원인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키오스크로 민원 행정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이 목표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용산을 만드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 민원인은 방문하기 전 대기 순번을 용산구청 누리집 `실시간 민원실 대기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연동 서비스로 대기 순번을 예상해 민원 처리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작은 배려와 도움이 사회적 약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장벽 없는 정책을 만들어 모두가 살기좋은 행복한 용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등록팀의 대표적인 행정업무로는 이륜차 등록과 자동차 신규·이전등록·변경·말소 업무 등이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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