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글로벌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조감도(안)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과 외국인의 의견을 반영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과거 정비창으로 쓰이던 용산역 인근 49만 5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이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선호도 조사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1인당 1개의 후보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후보로는 ‘용산 서울 코어’, ‘용산 야드’, ‘용산 IBD’, ‘용산 CBD’, ‘용산 창’, ‘용산 마루’가 선정되었으며, 각 후보는 용산의 역사성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용산 야드(Yongsan Yards)’는 뉴욕 허드슨야드와 유사성을 강조해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종 브랜드는 국내외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연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과정을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임창수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서울의 미래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과 외국인 모두가 쉽게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가 선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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