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DAN 24’ 통합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검색, 쇼핑, 광고 서비스 확대 계획을 공개하며, 국내 AI 생태계 지원을 위한 ‘임팩트펀드’ 조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11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DAN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네이버는 11월 11일과 1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통합 콘퍼런스 ‘DAN 24’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 AI 생태계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키노트를 이끈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자체 개발 AI 기술을 사용자 서비스에 밀착시키며, 개인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쇼핑, 광고 서비스에 AI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솔루션들을 발표했다.
이 중 AI 기반 검색 솔루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출처의 답변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기능을 내년 상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AI 개인화 기술이 적용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쇼핑 앱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어 사용자가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고 플랫폼 역시 AI 기술로 고도화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ADVoost’ 플랫폼은 광고주의 콘텐츠 운영을 돕고, 맞춤형 타겟팅을 강화해 최적화된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 시범 적용 결과 광고 클릭률은 40% 증가했고, 광고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 최종 효율성이 3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간지능 기술과 ‘NAVER TwinXR’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AR 가이드 기술을 적용하며, 현지 시장에서 공간 지능 기술의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수연 대표는 “AI와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가 밀착하여 창작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프로젝트 꽃’을 확장한 ‘임팩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6년간 1조 원을 투자해 테크 임팩트와 커뮤니티 임팩트 부문을 지원하고, 창작자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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