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운행률 유지와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전국철도노조 야간총회 (사진=전국철도노조)
서울시는 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각각 12월 5일과 6일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5일부터 코레일 파업이 시작되면 시내버스 343개 노선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예비차량과 단축차량을 투입해 약 6,448회의 증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람쥐버스(16개 노선)와 동행버스(10개 노선)의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대체 교통수단을 강화한다.
6일 예정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비해서는 지하철 1~8호선 출근 시간대 100% 정상 운행을 목표로, 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률 86%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9호선은 정상 운행을 위해 필수 인력을 배치했다.
서울시는 택시 부제 해제를 통해 개인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혼잡역사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수송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2·3·4호선 비상 대기 열차를 추가 투입해 동시파업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8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9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