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31일부터 1월 24일까지 25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이 시설은 올해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파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31일부터 1월 24일까지 25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길이 80m 대형 슬로프와 40m 유아 전용 슬로프 등 두 개의 슬로프로 구성됐다. 대형 슬로프는 6세 이상 아동이, 유아 전용 슬로프는 3~5세 유아가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슬로프는 충격방지매트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 40동과 난방기구, 의무실도 운영한다.
썰매장 중앙에는 눈놀이터, 이글루, 포토존 등 다양한 겨울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농구와 컬링체험 등 스포츠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개장일과 주말에는 보물찾기, 얼음 동물왕국 만들기, 새해 소망트리 장식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3회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슬로프 점검과 눈 상태 정비를 위해 입장객 간 30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만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구조전문가와 함께한 합동점검 및 일일점검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18명의 안전요원과 시설관리자가 상주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지난해 2만5천여 명이 이용한 눈썰매장은 95%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안전한 시설과 접근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눈썰매장은 아이들에게는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부모님들에게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은 검색사이트에서 실시간 입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를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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