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최정하 기자] 야생조류에서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 겨울 각별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저병원성 AI 검출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시료 2900건 중 389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13.4%의 검출률을 기록했다.
이는 6100건 중 75건이 검출된 상반기 1월부터 4월까지의 검출률 1.2%보다 11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년대비로 봤을 때도 상반기 4.4% 하반기 8.2%에 비해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분석결과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유전자 변이로 고병원성이 될 위험성이 높은 H5형 바이러스가 10월 충남 아산지역에서 15건 검출돼 겨울철 AI 관리에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 겨울 AI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관계기관, 농가 등에 요청한 상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하반기 야생조류 AI 검출률이 크게 증가하고 H5형 바이러스도 일부 검출되는 등 이번 겨울철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 관계기관과 사육농가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생조류의 분산을 피하고 가금사육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의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12월에 채취한 분변의 분석도 진행 중이며 분석결과가 나오는 즉시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AI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AI 집중 관리시기인 내년 4월까지 야생조류 분변검사, 이동경로 분석 등 야생조류 AI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저병원성 AI 검출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시료 2900건 중 389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13.4%의 검출률을 기록했다.
이는 6100건 중 75건이 검출된 상반기 1월부터 4월까지의 검출률 1.2%보다 11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년대비로 봤을 때도 상반기 4.4% 하반기 8.2%에 비해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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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분석결과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유전자 변이로 고병원성이 될 위험성이 높은 H5형 바이러스가 10월 충남 아산지역에서 15건 검출돼 겨울철 AI 관리에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 겨울 AI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관계기관, 농가 등에 요청한 상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하반기 야생조류 AI 검출률이 크게 증가하고 H5형 바이러스도 일부 검출되는 등 이번 겨울철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 관계기관과 사육농가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생조류의 분산을 피하고 가금사육시설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의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12월에 채취한 분변의 분석도 진행 중이며 분석결과가 나오는 즉시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AI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AI 집중 관리시기인 내년 4월까지 야생조류 분변검사, 이동경로 분석 등 야생조류 AI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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