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4년 각각 414만 1,791대, 308만 9,457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발표했으며, 현대차는 전년 대비 1.8% 감소했으나, 기아는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2025년 새로운 성장 목표를 내놓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글로벌 판매 실적을 3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국내 70만 5,010대, 해외 343만 6,781대를 포함해 총 414만 1,79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기아는 국내 54만 10대, 해외 254만 3,361대 등 총 308만 9,457대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7.5% 감소한 70만 5,010대를 기록했으며, 그랜저와 싼타페가 각각 7만 대 이상 팔리며 주요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해외 판매는 343만 6,781대로 0.5% 감소했지만,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기아는 해외 시장에서 1.0% 증가한 254만 3,361대를 기록하며 국내 감소분을 상쇄했다. 스포티지가 58만 7,71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와 쏘렌토도 뒤를 이으며 글로벌 판매를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쏘렌토와 카니발이 각각 9만 대, 8만 대 이상 팔리며 RV 모델의 인기를 입증했다.
현대차는 2025년 고부가가치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충하고, 북미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417만 4,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기아 역시 경제형 EV와 새로운 전략 차종을 통해 올해 321만 6,2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북미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친환경차 중심의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 카니발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와 유연한 사업 운영이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2025년에도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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