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색다른 겨울나기

최윤식 기자

등록 2013-12-20 09:33

[일간환경=이용광 기자] 서울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절 동짓날을 맞이하여 ‘긴 밤의 끝, 동지’를 개최한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일년 중 가장 밤이 길고 낮이 짧은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점차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데 이를 민간에서는 태양이 부활한다고 여겨 이날을 설 다음가는 날이라 하여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고도 불렀다.

동지를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대표적인 동지풍습을 선보인다. 동지 팥죽 시식을 11시, 12시, 13시, 15시, 16시 매시 정각 실시하여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다음 해에 좋은 일이 있도록 비는 새해 소원지 쓰기, 동짓날에 달력을 만들어 나눠주던 풍습체험인 동지 달력 만들기, 겨울철 대표적인 민속놀이 연 만들기와 같은 만들기 체험과 신명나는 전통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 얼음꽃 축제 /제공=서울시     © 안재민 기자



또 서울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남산골 얼음꽃 축제’를 개최한다.

22일부터 다음 해인 2014년 1월 20일까지진행되며 다양한 얼음조각을 전시를 통해 남산골 한옥마을의 색다른 겨울 풍경을 선보인다.

2014년을 상징하는 말 조각상을 비롯하여 고풍스러운 기와집에 사는 부잣집 풍경부터 가난한 선비의 초가집 풍경까지 다채로운 얼음조각들을 만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 홈페이지()와 관리사무소(02-2266-6923)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윤식

최윤식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가 12345
등록일자2025-01-01
오픈일자2025-01-01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김철수
편집인김철수
연락처02)1234-5678
FAX070)1234-1234
일간환경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