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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경위,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 캠페인 전개

김명희 기자

등록 2025-03-13 18:09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13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13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서울경찰청,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손팻말과 현수막이 설치됐다. 교통경찰과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찰 캐릭터 ‘포돌이’ 열쇠고리와 인기 캐릭터 ‘로보카 폴리’ 종이접기 세트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홍보물을 배포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교통안전 수칙’ 홍보지와 학교폭력 예방 관련 물품을 제공해 가정에서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등에 대한 교통 단속도 병행하며, 모범운전자회·퀵서비스협회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감속 및 안전운전을 촉구했다.

 

배달 이륜차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야간 주행 시 어린이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반사 스티커를 배부했다. 서울 자경위는 앞으로 ‘후면단속장비’ 설치를 확대하고,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제작·배포해 배려 운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달 이륜차와 어르신 교통안전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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