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공원 하부 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5곳 조성에 나섰으며, 일부는 내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에 조성할 공영주차장 조감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 하부 공간을 활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처인구 1곳, 기흥구 2곳, 수지구 2곳 등 총 5개 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신설하며, 주차난 해소와 도시 내 교통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은 △처인구 역북문화공원(125면)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공원(114면)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113면) 등 3곳으로, 총 352면의 지하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기흥구 관곡근린공원(145면)과 수지구 동천체육공원(84면)에도 지하 공영주차장이 계획돼 있으며, 두 곳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 5개소의 주차장이 모두 완공되면 총 58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공급된다.
이번 사업은 공원 하부에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고, 공원 상부는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 민원이 잦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주민 편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심 내 주차난 해소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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