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중랑천변에 위치한 제1·2 파크골프장을 오는 5월 2일 정식 개장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중랑천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모습
파크골프는 전통 골프보다 코스가 작고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특히 체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활동량은 충분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노원구는 2015년 월계동에 제1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취약계층 중심으로 운영해왔고,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상계동에 제2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임시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개장하게 됐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을 포함한 누구나이며, 예약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첫 예약은 4월 14일부터 가능하며, 구민(등록장애인 포함)은 14일부터 18일까지, 타 지역 주민은 17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매월 이용일 기준 2주 전부터 매주 월요일~금요일까지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골프장별로 상이하다. 제1 파크골프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는 등록장애인 전용 시간이며,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12시는 일반 이용이 가능하다. 제2 파크골프장은 매주 화요일 오전, 수·금요일 오후 시간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두 골프장 모두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노원구는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고, 별도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랑천의 자연 속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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