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4월 5일 토요일,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봄소풍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공연·체험·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풍납동은 백제 유적 보존을 위한 토성 규제로 인해 개발과 정주에 제약이 많은 지역이다. 이에 송파구는 풍납동 주민협의체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를 2023년부터 마련해왔다.
올해 축제는 ▲공연·마술쇼 ▲피크닉존 ▲먹거리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오전 11시부터는 디제잉, 7080 라이브, 요들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마술쇼가 이어지며, 관람객을 위한 인디언 텐트, 빈백, 피크닉 매트가 마련된 피크닉존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스테이크, 닭꼬치, 분식 등 먹거리도 판매돼 봄날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플리마켓에는 지역 주민 셀러들이 참여해 수공예품, 수제 간식, 의류, 장난감 등을 판매하며, 체험부스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레진아트, 아이싱쿠키 만들기, 백제 수막새 문양 와플 제작 등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송파구는 행사 전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옥외 소화전과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찰 및 소방서와도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때맞춰 피어난 벚꽃과 함께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봄소풍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페스타가 오랜 시간 규제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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