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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택스 케어, 도입 차량 23배 급증…AI 운행일지 활용도 80% 육박

김명희 기자

등록 2025-04-21 09:23

B2B 차량관리 솔루션 ‘카택스’의 부가서비스 ‘카택스 케어’가 도입 차량 수가 연초 대비 23배 증가하며 기업들의 법인차 사고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카택스 케어 서비스 법인차량 구독 23배 증가 (카택스 제공)

B2B 업무용 차량 관리 솔루션 ‘카택스(대표 안재희)’는 21일, 자사의 복지형 차량관리 서비스 ‘카택스 케어’의 누적 도입 차량이 올해 초에 비해 23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 확대는 법인차량 이용 중 발생하는 사고의 비용 부담을 기업이 직접 줄이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복지 차원의 지원 수단으로 차량관리 서비스가 주목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직, 현장직 등 차량 운행이 잦은 직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카택스 케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운행기록 자동 분석 기능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최대 50만 원까지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보험·손해사정 전문법인인 티피에이코리아(TPA코리아)와 협업해 운전자 보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카택스는 도입 기업의 80% 이상이 AI 기반 운행일지 기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허위 운행기록이나 불필요한 차량 사용을 사전에 감지하고, 유지비 절감과 사고 예방 효과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중견 제조업체 관계자는 “지방 출장 등 장거리 운행이 잦은 팀에서 법인차 사고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회사가 자기부담금을 지원해주자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안재희 카택스 대표는 “복지적 관점에서 법인차 사고 부담을 줄이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AI 기능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로 더 많은 기업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택스는 AI 기반 운행일지 자동화는 물론, 차량 통합 관제, 유류비 정산, 운전자 전용 앱 등을 제공하는 기업용 차량관리 솔루션으로, 지금까지 누적 10만 대 이상의 법인차량 운행기록을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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