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결과 발표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31 09:10

▲ 새 수도관으로 교체된 모습 /자료사진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환경부는 전국 16개 시·도, 15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인천시 등 6개 지자체를 물 수요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계획한 물 수요관리 목표에 대해 2012년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물 수요관리 실적, 절수수단별 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등에 대한 계량평가와 물 수요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외부 자문위원 등의 평가를 반영했다.
 
평가결과 특·광역시 부문에서는 인천시, 도 부문에서는 경상북도, 시·군 부문에서는 경기도 김포시·의왕시, 경상남도 통영시, 강원도 인제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에는 각 300만원의 포상금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2758㎞ 노후수도관 개량, 68만여개의 절수기 설치 등 물 수요관리를 추진해 2373만t의 수돗물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수인구 약 20만명의 도시(안성, 오산 등)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에 해당하는 양이다.
 
수돗물 절감효과는 노후수도관 개량사업(715만t)이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의 분야에서는 하폐수 재이용 591만t, 절수기 설치 708만t, 중수도 이용 354만t 절감 효과를 보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 수요관리 정책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지속가능한 물관리체계 구축의 핵심 사항”이라며 “향후에도 물 수요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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