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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중국에 대기오염 방지기술 진출을 위해 국내 산업·환경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환경부는 27일 대기분야 전문기관 및 환경산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스코 건설 등 대기방지시설 설계·시공업체, 이엔드디 등 자동차 저공해기술 보유업체, 한국남동발전 등 21개 환경산업체와 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6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최근 중국은 심각한 스모그 발생으로 인해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을 제정하고 대기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환경규제와 예산 투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정부의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에 따르면 향후 2017년까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개선을 위해 우리돈 약 304조원을 투입한다.
환경부에서는 중국의 대기환경 규제 강화 정책이 국내 환경산업의 중국진출과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내 대기오염 저감기술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국의 대기오염 개선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도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기업들은 그간의 중국진출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대기오염 방지기술의 효율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 필요, 중국의 대기정책 변화와 현지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정부·환경산업체·금융기관 등이 협력 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환경부는 국내 기업의 대기오염방지기술 중국진출을 위해 △중국내 환경산업 협력센터 중심 양국 환경협력 강화 △환경기술 실증화 센터 구축을 통한 중국내 국내환경기술의 공신력 확보 △환경산업체와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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