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후 5년안에 인구 70만 달성 전망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1-03 11:57

[일간환경=이용광 기자] 제주도의 인구 증가 속도가 거칠 줄 모르게 탄력을 받고 있다.
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제주도의 인구는 60만4670명으로 지난 2013년 한해 1만2221명(증가율 2.06%)이 증가해 사상 최대 증가폭과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인구수는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왔다. 증가율 2.06%는 세종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1987년 50만명을 돌파한 후 지난 8월 60만명에 도달하기 까지 26년이 걸렸으나 향후 70만 달성까지는 향후 5년안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제주도의 인구가 급증하게 된 요인으로 이주 정착주민과 외국인의 증가가 크게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른 시·도에서 제주로 전입해 오는 순유입인구는 최근 3년간 1만5476명이었으며 2013년에만 7824명으로 전년 대비 60.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도시, 기업이전, 귀농 귀촌, 문화이주자, 청정환경과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정주여건의 이미지가 정착주민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등록외국인수도 1만864명으로 2012년보다 212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시설 및 투자유치와 관련해 증가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해 10월 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 지원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는 정착주민 데이터베이스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착주민 단계별 지원 시책 추진 등 정착주민 정주여건 개선 과제를 실천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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