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삶의 기반을 보장하는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8월 25일 ‘기본사회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정책 기반 마련과 제도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조례사 하는 장인홍 구로구청장.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본사회추진단’을 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진단은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돌봄 등 주민 생활 전반의 기반을 보장하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며, 행정 전반에 걸친 체계적 준비와 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구는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분야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추진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두고, 정책기획반과 사업총괄반 등 2개 반으로 꾸려진다. 정책기획반은 기획경제국장이 반장을 맡으며 기획예산과, 홍보담당관, 정책·정무보좌관, 협치조정관이 포함된다. 사업총괄반은 행정관리국장이 반장으로 총무과, 복지정책과, 주택과, 도시안전과, 도시계획과, 스마트도시과, 보건행정과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기본사회 비전 및 과제 발굴 연구용역 이행 △기본사회 예산패키지 관련 사업 재구조화 △2026년 예산안 및 조직개편 논의 및 추진 경과 홍보 등 핵심 임무를 수행한다. 구는 이를 통해 정책 기반을 다지고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 출범 이후에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종합 실행계획 수립, 시범사업 발굴,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등 후속 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구는 오는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해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공감대 형성과 협업체계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본사회추진단은 구로형 기본사회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삶의 기반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실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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