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방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양주시청 전경.경기도는 오는 9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에서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설립은 경기북부 산업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다.
양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국방벤처센터 유치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인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연결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수도권 북부 중심지라는 교통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1호선 전철과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을 결합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역 내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테크노밸리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군과 협력해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입지와 산업환경 면에서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미래 국방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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