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구민의전당에서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제2회 불후의 명강’을 열고 세대와 시대 변화 속 가족의 의미를 탐색하는 강연을 마련한다.
2025 제2회 불후의명강 홍보 포스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이자 소통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무대에 선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대중문화 등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과 삶과 시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노원구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6월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가 첫 강연을 맡았으며, 이번 두 번째 강연은 상담심리 분야 전문가인 이호선 교수가 이어간다.
이 교수는 EBS <달라졌어요>, KBS <아침마당>, SBS <길 위의 닥터>, jtbc <이혼숙려캠프>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저서로는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관계편』, 『오십의 기술』, 『부모코칭사전』 등이 있으며, 노년기와 가족관계에 대한 인문적 통찰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시대와 세대 속에 좋은 가족이 되는 기술>이다. 급격히 변하는 사회 속에서 가족 구성원 간 갈등과 단절을 넘어 공감과 회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9월 8일부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500명까지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선착순 100명으로 이뤄진다. 좌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한편, ‘불후의 명강’은 지난 2019년 김미경 강사의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 인생美답’을 시작으로 가수 김창완, 소설가 조정래, 프로파일러 표창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유홍준, 뇌과학자 장동선 등 다양한 분야 명사를 초청해 구민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세대와 관계 변화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후의 명강을 통해 구민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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