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서울 강서구, '통합돌봄 지원사업' 본격 시행 위한 선제적 준비 박차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병원·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구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장기 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돌봄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동 주민센터에는 통합지원 창구가 마련돼,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상담, 사전 조사 등의 실질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원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앞서 지난 2일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통합돌봄 실무자들 약 7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서울시복지재단 하정민 과장이 나서 ▲제도 운영 개요와 필요성 ▲추진 절차와 과업 ▲자치구 준비과제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사업 시행 전 제도적 필요성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구는 통합지원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고,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역 통합돌봄 체계를 공고히 정착시킬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으로서 담당자들의 사업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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