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음 달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140억 원 규모의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할인율 최대 10%까지…관악구, 추석맞이 관악사랑상품권 140억 원 발행
이번 추석맞이 관악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 효과를 누리게 된다. 먼저 2024년 이후 5%를 유지해 온 기존 상품권 할인율이 국비 2%의 지원을 받아 7%로 상향 적용돼 발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구는 관악사랑상품권 사용 금액의 3%를 다음 달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발행부터 간편 결제 서비스 중 이용률이 높은 '네이버페이(N pay)' 머니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해 청년층 등 구매율이 증가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액 구매 취소할 수 있고, 계좌이체로 구매하면 보유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상반기 지난 1월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관악사랑상품권도 단기에 완판하고 페이백 이벤트를 조기에 종료하는 등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자치구인 구는 땡겨요 앱 할인과 연계해 관악사랑상품권 사용률을 제고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할인율을 높여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라며 "경제 회복의 기운이 돌고 있는 요즘, 관악구도 소상공인 지원을 포함한 실질적인 추석 민생대책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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