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9월 10일 이촌어린이공원에서 '이촌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용산구가 10일 이촌어린이공원에서 '이촌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와 제막식, 도서 대출 시연 등을 진행했다.
이촌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비대면 도서관으로,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반납할 수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주민 누구나 시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던 이촌제1동에 설치돼 독서 접근성을 높였다. 도서관에는 성인·청소년·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5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용산구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는 물론,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필요시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 가능하다.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이촌스마트도서관은 용산구 최초의 스마트도서관으로, 지역의 새로운 독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주민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도서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촌스마트도서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문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동빙고근린공원 어린이영어도서관 ▲버들개문화공원 하부 공공도서관 조성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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