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웠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연남동 동교로51길 일대가 야간 경관조명으로 밝고 안전한 도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포구, 경관조명으로 안전과 상권에 빛 밝히다
마포구 연남동은 구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명소이자 상권이지만, 일부 골목길은 어둡고 위험해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해 마포구 특화거리 연남 '끼리끼리길' 조성을 통해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로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마포구가 설치한 조명은 수목 투사등 130등과 고보조명 1개소, 특화조명 3개소 등이다.
이번 조성 사업은 동교로51길의 어두운 공간을 환하게 밝히며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로 거듭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4월에도 방울내 나들목(한강공원)에서 망원시장까지 약 600m 구간에 태양광 LED표지병 234개를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망원동 방울내로11길에 있는 대형 옹벽에 벽화를 조성해 답답하고 삭막한 느낌을 따뜻한 분위기로 탈바꿈해 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특화 거리 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안전하고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의 변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조명 설치는 단순히 거리를 비추는 역할을 넘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마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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