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환경=전진옥 기자] 환경부가 개방·공유·협력·소통의 환경행정3.0 가치를 실현을 위해 모든 국민에게 환경영향평가서 공개를 확대했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DB로 구축해 온 환경영향평가서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새해 1월 1일부터 전면 공개했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관련 정보는 평가서를 작성하는 평가대행자와 평가협의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공개돼 왔다.
그러나 새해부터 정부의 환경행정3.0 구현을 위해 환경평가관련 모든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1차로 환경영향평가서를 대폭 공개했다.
이번 공개 확대로 환경영향평가서는 종전 900건에서 3900건으로 확대됐고 지금까지 전혀 공개하지 않았던 사전환경성검토서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1만6100여건에 이른다.
이로써 전체 환경성평가서의 약 54%가 공개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환경영향평가서 공개를 확대해 올해 안으로 공개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이용시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스템 접근시 본인 확인을 위한 공인인증, 로그인 등을 폐지해 누구나 손쉽게 환경영향평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이나 불만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평가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상시의견수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밖에 스마트폰을 통해 알려주는 모바일 알리미 서비스, 주변지역에서 이뤄지는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우리동네 환경평가정보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환경영향평가정보를 공개함과 아울러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정보의 폭넓은 활용을 통한 평가서의 질적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재기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3“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4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52024년 공공재정 부정수급 1천억 원 넘어… 생계급여·청년일자리 지원금 등 집중 환수
- 6서울대공원,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과 산양 교류…멸종위기종 보전 협력 강화
- 7마포구가 펼치는 올바른 청년 리더의 길 `올리브데이`에서 함께해요
- 8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9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10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