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추석맞이 ‘마포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김명희 기자

등록 2025-09-16 09:11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마포사랑상품권’을 모바일로 발행한다.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이번 9월 17일 발행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 방식은 계좌이체, 체크카드, 신용카드 모두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하기와 환불이 불가해 이용 시 유의가 필요하다.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5%에서 7%로 확대되어 구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별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처는 마포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으로, 대형마트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환불을 원할 경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 보전금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가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마포사랑상품권 발행이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할인율을 7%로 확대한 만큼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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