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외국인 청년과 한국인 청년 리더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두둠 피플’을 운영하며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문화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두둠 피플' 참가자들이 전통 막걸리 제조 체험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외국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두둠 피플’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 청년 리더(동글 서포터즈) 6명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청년이 함께 동대문구의 매력을 체험하고 알리는 글로벌 브랜딩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 경동시장 투어를 시작으로 6월 보드게임과 소통 활동, 7월 서울한방진흥센터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에는 네 번째 활동으로 전통주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대문구 유일 전통주 양조장인 장안양조장을 방문해 막걸리 시음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느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9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큰 호응을 확인했다.
향후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9월 27일 홍릉수목원 탐방이 예정돼 있다.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외국인 청년들이 동대문구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동대문구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깊이 경험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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