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9월 19일(금) 오전 10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2025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반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 지도·점검반 본격 운영
이번 협의회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현장실습 점검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훈 부교육감이 주재한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국장, 융합인재과장, 장학관, 장학사, 현장실습 컨설턴트, 한국공인노무사회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 전문가 등 총 27명이 참석해 현장실습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단계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현장실습이 본격화되는 10월을 앞두고 학생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구교육청의 선제적 조치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직업계고 20개교와 주요 현장실습 산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김태훈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와 산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실습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 및 안전 관련 절차 준수 여부 ▲실습일지 작성 및 AI 부정 징후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내용 ▲권익 침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실습 환경 ▲학생 대상 사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안전권익 침해 사례가 발생한 학교와 산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안전사고 다발 분야인 공업·조리 계열, 권익 침해 우려가 있는 상업·가사 계열,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첨단산업 분야(반도체 등)와 같은 고위험 실습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교육청은 '하이파이브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의 실습일지, 산업체 피드백, 문자 경고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개입하는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부교육감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은 단순한 직업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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