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11월부터 연말까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해결사’를 운영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습관 정착을 지원한다.
지난 3월,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에서 주민들과 상습 무단투기 지역 및 이면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쓰레기 배출 해결사’는 총 4명으로 구성되며, 생활폐기물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입된다. 이들은 현장 감시와 단속 업무를 수행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쓰레기 배출 시간과 장소,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인근 재활용정거장 및 네프론 위치를 안내한다.
기존 무단투기 단속원(18명)과 감시단(10명)의 역할도 보완해 주민 스스로 올바른 배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는 10월 1일부터 ‘쓰레기 배출 해결사’로 활동할 기간제근로자를 모집한다. 근로 시간은 1일 3시간, 주 5일(오전 9~12시 또는 오후 2~5시)이며, 필요 시 야간 및 주말 근무도 가능하다.
임금은 2025년 동작구 생활임금(시급 11,780원)이 적용된다. 모집 공고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4~16일 청소행정과에서 방문·우편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0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직무 교육을 마친 인력은 11월 1일부터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 관리가 아닌 주민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이번 ‘쓰레기 배출 해결사’ 운영을 통해 계도와 안내 중심의 청소 행정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깨끗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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