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기업의 공공기관 판로 확대의 물꼬를 텄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기업 구매상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1대 1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기업 구매상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1대 1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산이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담회에는 일반기업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 지역기업 37개 사가 참여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소규모 사업장도 공공기관과 직접 연결돼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청 주요 부서를 비롯해 광명경찰서·광명소방서·광명세무서 등 관공서, 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광명도시공사·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소년재단·광명시자원봉사센터·하안·철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까지 총 15개 수요처가 참여했다.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관내 대형 병원도 함께해 지역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과 대형 병원의 구매 담당자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기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됐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시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구매상담회 외에도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 지역 브랜드 개발 및 육성 등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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