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추석을 앞두고 아동과 주민, 봉사자가 함께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로하는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구, 추석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 돈암2동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아동과 교직원 10여 명은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직접 만든 약밥과 한과를 선물꾸러미로 전달했다. 아이들은 어르신 앞에서 춤을 선보이고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선물이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키움센터 측도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북악경로당 김영희 회장은 “명절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마음이었는데, 새싹들이 달래주어 절로 웃음이 났다”며 아이들과 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9월 23일 정릉2동 자원봉사캠프는 취약계층 30가구에 햇반, 사골곰탕, 재래김, 율무차 등 8종으로 구성된 ‘추석맞이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장숙자 캠프장은 “추석이 오히려 더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먼저 찾아가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윤희 돈암2동장과 이선하 정릉2동장은 “나눔을 실천한 아이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명절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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