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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최정하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해 말부터 실무자와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보고와 함께 방침을 정하는 ‘열린 한방(房)보고’를 시행하고 있다.
‘열린 한방(房)보고’는 보고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새해 주요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라인에 있는 모든 결재권자가 한 자리에 모여 한 방에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기존 비효율적 보고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정부 3.0시대를 맞아 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조직내 다양한 현안의 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해 소관 결재라인 외에 전체 경영진이 회의에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개방적이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가 자리 잡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첫 개최된 1차 한방보고에서 동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산업부문의 에너지 수요관리 잠재량 발굴과 투자 연계를 위한 11개 추진계획이 ‘한방’에 보고돼 향후 방향을 결정한 바 있다.
에관공 변종립 이사장은 “우리의 입장에서만 보면 과거와 같이 기업에 에너지절약을 호소하고 불편을 끼치는 방안 밖에는 나올게 없다”며 “기업의 시각에서 제도를 보면 보다 창의적인 방안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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