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안재민 기자] 바이오매스 분야에서 KVER(Korea Voluntary Emission Reduction)의 참여확대의 기회가 많아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방법론을 신규 등록했다.
새로 등록된 방법론은 화석연료를 바이오목재펠릿으로 전환할 경우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모니터링, 검증, 인정 절차하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방법론 등록을 통해 바이오매스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장의 KVER사업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규 등록한 방법론에는 저급한 해외산 펠릿의 무분별한 수입을 촉발하지 않도록 임업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펠릿제품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경우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탄소를 흡수해 저장했다가 연소과정에서 그 만큼을 대기중으로 방출하는 탄소중립적 효과를 갖는다고만 규정하고 목재의 질에 대한 세부 규정은 두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KVER(한국형 자발적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은 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비용, 타당성 평가비용 등을 지원받고 감축실적은 정부가 다시 매입함으로써 사업장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그간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 급증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참여에 대한 중소사업장의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바이오매스 분야 방법론의 승인을 계기로 바이오매스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사업장의 KVER사업 참여가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법론은 감축사업의 온실가스배출 감축량을 계산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 가정, 계산방법, 절차 등을 말하며 전용 홈페이지(kver.kemco.or.kr)에서 다양한 방법론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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